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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O 겸임 노준석 교수 <5개 학문분야별 SCI급 논문의 양과 질 분석…포스텍 의료과학 분야 상위 10% 논문 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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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아 작성일17-11-06 15:47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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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중에서 국제 유수 학술지(SCI급)에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하는 곳은 어디일까.
중앙일보는 창간 52주년을 맞아 실시한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교수들의 논문의 양과 질을 분석했다. 세계 최대 출판데이터 업체인 '엘스비어'와 함께, 2012~2015년 나온 논문을 5개 학문 분야별로 나눠 조사했다. 5개 분야는 인문과학 ·사회과학·자연과학·의료과학·공학기술이다. 한편 SCI급 논문의 양은 적더라도 질적 수준이 높은 '최상급 논문'을 쓰는 대학이 어디인지도 별도로 분석했다.   
  
우선 논문의 질을 가리지 않고 SCI급 논문 수만 각각 따져보니 모든 분야에서 서울대가 1위였다. 그리고 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KAIST가 각 분야 2~3위에 들었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과학 분야에서 서울대는 이 기간에 SCI급 논문을 1709건 냈다. 서울대 다음으론 고려대(1380건), 연세대(1201건)가 SCI급 논문이 많았다. 
 공학기술 분야의 경우 서울대(9914건)에 이어 고려대(8955건), 한양대(6762건) 순서로 SCI급 논문이 많았다. 
 인문과학 분야에선 서울대(354건), 연세대(225건), 고려대(222건) 등이 많은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했다.
 의료과학 분야에서 의대를 보유한 서울대(1만6562건), 연세대(9778건), 성균관대(8618건) 등 순이었다. 
 자연과학 분야에선 서울대(2만1778건), KAIST(1만2064건), 고려대(1만1746건) 순서로 논문 수가 많았다.

  
SCI급 논문 안에서도 세계 연구자들이 특히 주목하는 질 높은 논문 비율도 비교해봤다. 그 결과 질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분석 결과와는 대학 순위가 상당히 달라졌다. SCI급 해당 분야별 전체 논문 중에서 '피인용' (다른 연구자가 자기 논문에서 해당 논문을 언급하는 것) 횟수가 세계 상위 10% 안에 드는 최상급 논문 비율을 따져봤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그 결과 사회과학 최상급 논문 비율은 서울대가 아닌 세종대가 1위였다. 사회과학 분야에 쓴 전체 논문 중 최상급 SCI급(피인용 10% 이내) 비율을 대학별로 보니 세종대가 15.9%로 제일 높아 서울대(10.4%)를 앞섰다. 여기엔 이 대학 호텔경영학과의 기여가 컸다. 주인공은 한희섭 호텔경영학과 교수였다. 그는 2013년 '헬스케어 호텔'이란 용어를 처음 만들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국제 학계의 관심도 높아졌다. 해외 연구자들은 한 교수의 논문을 자기 논문에 인용했다. 한 교수가 4년간 쓴 논문 36편 중 13편이 피인용 횟수가 세계 상위 10%에 드는 최상급 논문에 해당했다.
 
세종대는 연구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구 세종대 총장은 “실적이 탁월한 교수를 모셔오기 위해 연봉을 올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학교 근처에 사택도 마련해주고 있다. 작년에만 11억원의 논문 게재 및 피인용 장려금을 나눠줬다”고 말했다.

 
사회과학 분야 논문 중 최상급 SCI 논문 비율 2위는 전남대(11.4%), 3위는 영남대(10.9%)로 모두 '비수도권'대학이었다. 2위인 전남대의 이수열 경영학부 교수의 논문은 피인용 횟수가 전 세계 상위 3%에 들었다. 이 교수는  2012년 이후로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기업의 대처를 연구해왔다.
 
3위인 영남대의 박한우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4년간 51편의 논문을 썼다. 이중 17건이 전세계 피인용 상위 10% 안에 들었다. 박 교수는 “교수로서 논문을 많이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연구자에게 내 논문이 많이 인용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그렇게 되려면 결국 깊이 있는 논문 외에는 정답이 없다"고 강조했다. 


자연과학·공학기술 분야에서 최상급 논문 비율 1위는 UNIST(울산과학기술원)였다. 자연과학 분야에서 30.7%, 공학기술 분야에서 31.3%나 됐다. 교수 숫자가 289명으로 적은 편이지만 이들이 매우 질 높은 논문을 쓴다는 의미다. 백종범 에너지및화학공학부 교수가 대표적이다. 그는 산업 재료의 ‘비용 절감’을 연구한다. 지난 2월엔 물에서 수소를 얻을 때 쓰면서도 이전보다 경제성이 뛰어난 촉매제를 개발했다. 이 내용을 다룬 논문은 재료산업 분야에서 촉매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 교수는 “좋은 논문은 학교에도 도움이 되지만 그 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도 공학기술(2위)·자연과학(3위) 분야 최상급 논문 비율에서 상위에 속했다. 이화여대는 이런 성과를 낸 것에 대해 해외 유명 연구소와의 협력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이 대학은 화학종합그룹 ‘솔베이’, 유전자 연구기관 ‘잭슨랩’ 등과 공동연구를 꾸준히 해왔다.
 
인문과학 분야 최상급 논문만 추려 보니 1위는 신기하게도 KAIST였다.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지만 인문학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논문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정재민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교수는 QR코드의 심리학적 배경을 연구해 많은 인용을 이끌었다.  

POSTECH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는 바이오잉크와 3D프린터를 이용해 인체 조직과 장기를 만들어내는 연구를 한다.[사진 포스텍]

의료과학 분야 최상급 논문에서도 의대가 없는 대학이 1위를 했다. 다름 아닌 포스텍으로 최상급 논문 비율(24.4%)이 제일 높았다. 대학 측은 기계공학·생명공학·화학 등을 전공한 교수들이 의료 기술 개발에 집중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조동우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2014년 3D 프린터로 인공 장기를 만들 때 쓰는 ‘바이오 잉크’를 개발했다. 이런 연구에 힘입어 포스텍은 935건에 이르는 의료분야 논문을 발표했다. 이 중 228건이 상위 10% 최상급 논문이었다.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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