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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o 겸임 노준석 교수 <영화속 이야긴줄 알았는데 투명 망토 상용화 머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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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영 작성일18-07-05 11:04 조회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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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나 소설에 등장하는 투명망토의 꿈을 실현시켜줄 핵심 소재인 `메타물질` 제작기술이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 전기컴퓨터공학과 홍루이 장 교수 연구진은 사람이나 사물을 적외선 카메라로부터 거의 완벽하게 숨길 수 있는 메타물질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어드밴스트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스`에 발표했다.

메타물질이란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공물질을 말한다. 금이나 은, 실리콘처럼 원래 있던 물질의 원자 배열이나 구조를 살짝 바꾸는 방식으로 메타물질을 만들면 빛의 굴절이 달라져 사람이나 물체가 보이지 않게 된다. 

다만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메타물질 면적이 수 ㎜ 크기의 사물밖에 못 숨길 정도로 작은 게 과학계가 직면한 기술적 제약이었다. 충분히 크게 만들려면 천문학적인 제작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고 어렵사리 메타물질을 크게 만들더라도 지나치게 두껍거나 단단해 착용이 어렵다는 게 한계였다.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이 아니라 마이크로파, 적외선, 자외선 등 특정 파장에서만 투명해진다는 문제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한 투명망토 제작 기술이 속속 나오고 있다. 장 교수가 새롭게 발견한 물질의 경우, 실제 망토처럼 얇아 종이 10장을 겹쳐 놓은 정도의 두께밖에 되지 않는다.

기존에 메타물질로 무거운 금속 장갑이나 열 차단 피복이 사용됐던 것과 비교하면 망토로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얇고 가벼워진 것이다. 블랙 실리콘으로 만든 신소재로 물체를 덮으면 적외선 형태로 방출되던 열이 차단돼 적외선 카메라에 감지되지 않는다. 현재 연구진은 시제품을 실생활에서 쓸 수 있을 정도 크기로 키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포스텍 화학공학과 김진곤 교수와 기계공학과 노준석 교수 연구팀은 가시광선과 적외선 영역에서 빛의 투과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은으로 된 메타물질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NPG 아시아 머티리얼스'에 발표했다. 기존에 수 mm로밖에 제작하지 못했던 메타물질을 10~20cm 정도 크기까지 제작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노 교수는 "이론적으로는 투명망토가 가능하지만 현재 생산기술로는 수십억~수백억 원이 들기 때문에 시장성을 갖추고 판매될 때까지는 10년 넘게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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