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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o 겸임 이상준 교수 < 포스텍, 공기정화식물의 미세먼지 제거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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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영 작성일19-03-14 13:58 조회1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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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한파 대신 미세먼지가 유난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찾아오면서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도 인기라고 한다. 겨울철 실내에 식물을 두면 보는 사람의 마음도 편안하게 해 주고 미세먼지까지 줄여준다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공기를 정화하는, 특히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은 아이비와 산호수, 벵갈고무나무, 스킨답서스 등 다양하다. 농촌진흥청에서도 여러 차례 공기 정화식물의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어떤 식물이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날까? 실제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능력이 있는 것일까? 식물이 아니라 젖은 종이만 놓아도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을까?

최근 포스텍(POSTECH) 기계공학과 이상준 교수 연구팀이 식물의 공기정화식물의 미세먼지 제거 능력과 습도가 미세먼지 제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환경 분야 저명 저널인 환경오염(Environmental Pollu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Ryu et la., 2019).

연구팀은 공기정화 식물로 널리 알려진 스킨답서스와 산세베리아, 벵갈고무나무, 아이비, 산호수 등을 실험 공간인 체임버(chamber)에 넣고 식물의 미세먼지 제거 능력을 측정했다. 또 빛이 공기정화 식물의 미세먼지 제거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LED 빛을 준 경우와 어둡게 한 경우를 비교하고 젖은 종이 등을 이용해 상대습도가 다를 때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했다. 

● 공기정화식물, PM10 제거 효과 크다?

실험 결과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미세먼지(PM10)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농도가 급격하게 낮아져 5시간이 지나면 초기 미세먼지의 90%가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거 능력은 아이비와 스킨답서스가 크게 나타났고 이어 산호수, 그리고 산세베리아와 벵갈고무나무는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제거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금 자세히 살펴보면 체임버에 공기정화 식물을 넣지 않은 경우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체임버에 공기정화 식물을 넣은 경우나 식물을 넣지 않은 경우나 지금까지의 생각만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기정화 식물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대만큼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연구팀은 입자가 큰 먼지는 입자 자체의 무게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빠르게 가라앉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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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농촌진흥청이나 화훼, 식물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 기계공학 전문가들이 진행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공기정화 식물의 미세먼지 제거 능력을 평가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기정화 식물이라는 자연에서 무언가를 본떠 새로운 기기를 만드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연구 결과는 앞으로 미세먼지 제거 성능이 우수한 공기정화 식물의 잎을 모방한 새로운 공기청정기 개발 등에 응용될 가능성이 크다. 공기정화 식물 잎의 기능을 모방한 새로운 공기청정기 등장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출처 : SBS 뉴스
안영인 기자 youngin@sbs.co.kr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108292&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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