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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o 겸임 정우성 교수, 붉은 행성, 화성 개척의 시대 [정우성의 미래과학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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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영 작성일21-03-22 16:09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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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떠있는 타오르는 듯 붉은 화성은 오래 전부터 우리의 관심을 듬뿍 받아왔다. 지구와 가장 가깝고 비슷한 행성이어서다. 유달리 화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소설이 많다. 그래서인지 화성 탐사의 역사는 오래되었고, 달에 이어 화성에 사람의 발자국을 남기겠다는 도전이 활발하다. 이미 여러 대의 탐사선이 화성으로 가서 많은 사진을 지구에 보냈다. 지난달에는 탐사선 ‘퍼시비어런스(Perseverance·인내)’가 화성의 바람 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 생명체 살기에 척박한 환경

고대에는 모든 물질이 네 가지 원소로 이루어진 걸로 여겼다. 물, 불, 바람과 흙이다. 화성에도 이 네 가지 원소가 빚어낸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 오래 전 화성에도 물이 흘렀다는 증거를 찾아내고, 지금도 땅 속에는 많은 얼음이 묻혀 있다고 한다. 하지만 표면에는 북극과 남극에 거대한 드라이아이스 덩어리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화성의 물은 지구와 달리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원소가 되지 못한다.

 

○ 화성 우주기지 건설의 꿈

화성이 지구와 비슷한 것도 있다. 하루의 길이는 지구와 비슷하다. 지구와 화성의 자전축이 기울어진 정도도 비슷하다. 비록 지구와 화성에서의 1년의 길이는 다르지만, 계절이 변하는 주기는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푸른 지구의 붉은 석양과 달리, 붉은 화성의 석양은 푸른색이다. 이 또한 화성의 흙과 바람 때문이다. 가벼운 화성의 얇은 대기층에서는 파장이 짧은 푸른색의 빛만 산란한다.

 

○ 우리가 꿈꾸며 만들 화성의 미래

어쩌면 가까운 시일 내 화성에 발을 내딛는 최초의 인류를 볼지도 모른다. 화성에 마을을 만드는 것은 50년 혹은 100년 이상 걸릴 수도 있다. 지금은 실현 불가능한 꿈에 불과할지 몰라도 언젠가는 로켓의 엔진에서 뿜어 나오는 힘찬 불줄기와 함께 불의 행성, 화성까지 한달음에 갈 것이다. 지금 화성의 물과 흙, 바람은 인류가 살아가기에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미래는 열려 있다. 화성의 미래는 현재의 우리가 꿈꾸며 만들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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