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disciplinary Program for
systems Biosciences and Bioengineerin
I-bio 겸임 이준구 교수
양자생물학 생태계 구축…미래산업 개척 선도한다
대성
대성그룹이 2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국내외 생명공학분야 최고의 석학들을 초대해 오는 '2022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을 개최한다.
다섯 번째로 열리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생명이란 무엇인가? 양자: 생명의 근원을 넘어 미래산업을 개척하다'이다.
주요 연사로는 ▷양자생물학 분야 대표적인 과학자인 조나단 우드워드(Jonathan R. Woodward) 일본 도교대 교수 ▷나노입자를 대량 합성할 수 있는 '승온법' 개발로 나노 입자의 응용 분야를 넓혀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에서 양자정보과학 그룹을 이끌고 있는 정현석 교수 ▷세계적으로 양자생물학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는 영국 서리대에서 양자 바이오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김영찬 교수가 주요 연사로 참가한다. ▷시스템 및 합성 생명공학 분야 권위자인 조병관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신진 과학자들을 위한 세션도 마련된다. ▷배준우 KAIST 교수는 양자 원리의 정보 응용 및 양자 성질의 검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박민희 KAIST 교수는 후성유전 조절을 위한 분자 구성 요소의 이해와 활용으로 차세대 세포치료제에 대한 비전을 ▷이준구 포스텍(POSTECH) 교수는 단백질 번역시스템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생화학 반응의 원리를 응용한 연구 실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아직은 신생 분야이지만 양자생물학은 기존의 생물학 이론으로는 풀지 못했던 많은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양자생물학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기를 희망하며, 이번 포럼이 새로운 도약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은 바이오테크를 활용한 미래 에너지 확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 난치병 치료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와 관련한 연구 성과들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