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촉매 활성에 수소와 산소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내 촉매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포스텍 한정우 교수팀은 밀도범함수이론 계산으로 글리세롤의 산화 환원 반응을 세분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금속뿐 아니라 촉매 표면의 수소와 산소가 촉매 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구팀이 설계한 촉매는 글리세롤의 93.4%를 포름산으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바이오디젤의 부산물인 글리세롤까지도 화장품의 원료 활용할 수 있는 포름산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