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disciplinary Program for
systems Biosciences and Bioengineerin
사진은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김연수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신소재공학과 김연수 교수·한임경 박사 연구팀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송강일 박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몸속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전기 전도성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하이드로겔은 뇌처럼 굴곡이 많은 생체 표면에 균일하게 도포할 수 있어 신경 조절에 더욱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새로운 재료를 사용해 몸속에 이식할 수 있는 유연한 전기 전도체를 개발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이 전기 전도체가 실제로 적용되기 위해선 전기 전도성이 높아야 할 뿐만 아니라 생체 조직과의 유사성, 낮은 독성, 접착력 등 갖춰야 할 조건이 많다.
현재까지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전기 전도체를 개발하기는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번에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그래핀 기반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
이 하이드로겔은 전기 전도성이 높은 데다 물속에서도 우수한 접착력을 유지하고 형태가 바뀌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다. 하이드로겔의 점탄성이 생체 조직의 특성과 매우 비슷해 염증 반응이나 접촉으로 인한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신소재공학과 김연수 교수·한임경 박사 연구팀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송강일 박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몸속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전기 전도성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은 연구 관련 이미지.(사진=포스텍 제공) 2022.08.3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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