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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연구성과

I-bio 겸임 황인환 교수 / I-bio 겸직 손은주 교수, [하노버 국제축산전문박람회를 가다] ‘한국관’ 참가업체는

분류
연구성과
등록일
2022.12.13 13:18:15 ( 수정 : 2023.03.23 14:25:32 )
조회수
190
등록자
관리자

 ​​

I-bio 겸임 황인환 교수 / I-bio 겸직 손은주 교수 

 

 

하노버 국제축산전문박람회를 가다
목차
<상>  유로티어
<중>  독일 축산 현황
<하>  ‘한국관’ 참가업체는

‘하노버 국제축산전문박람회(EuroTier 2022)’가 지난달 15~18일 독일 하노버 국제전시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한국동물약품협회도 △바이오앱 △씨티씨백 △애드바이오텍 △우성양행 △우진비앤지 △이글벳 △중앙백신연구소 △트리온 △한동 등 9개사와 ‘한국관’을 마련해 한국산 동물약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에 참가한 동물약품 업체를 소개한다. <가나다 순>

 


 

[미니 인터뷰] 김영민 한독상공회의소 부장

유로티어 가장 큰 축산박람회

전 세계 바이어 한 자리 모여

국내업체 해외시장 수출 호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유로티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축산박람회입니다. 전 세계 바이어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더 많은 한국업체가 참가하길 바랍니다.”
김영민 한독상공회의소 부장은 “국내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박람회 참가는 필수”라며 “그런 점에서 유로티어는 최적화된 곳”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로티어는 기존 거래처와의 미팅뿐 아니라 신규 바이어를 개척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써 유럽뿐 아니라 중동, 중남미 등의 다양한 바이어들이 이곳을 찾는다는 것. 때문에 많은 상담이 이뤄지며 향후 동물약품 수출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김영민 부장은 “유로티어에 참가했던 업체의 재참가율이 높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며 “한독상공회의소에서는 유로티어뿐 아니라 독일의 박람회 참여 희망업체들을 돕고 있는 만큼 언제든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김 부장은 국내업체들은 박람회 참여 결정이 다른 나라에 비해 늦어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빠른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일찍 접수해야 더 좋은 부스를 배정받을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은 만큼 미리 서둘러 결정해 달라”고 조언했다. 

 

 


 

바이오앱, ‘그린 백신’ 독보적 기술 보유

 

바이오앱은 포스텍 식물생명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2011년 창업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식물 기반 백신 생산 플랫폼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동물 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항원 유전자를 삽입한 식물에서 생산하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일명 ‘그린백신’으로 불린다. 병원체에 의한 오염 위험이 비교적 낮다는 강점이 있다.
대표제품은 ‘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 주’다. 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식물 유래 유전자 재조합 서브유닛 백신으로 야외 주와 백신 주의 감별이 가능한 DIVA 백신이다.

 

 

씨티씨백, 다양한 동물용 백신 특화

 

 씨티씨백은 씨티씨바이오의 자회사로 2019년 4월에 설립된 동물약품제조업체다. 
강원도 홍천에 다양한 동물용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R&D센터뿐 아니라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혁신적인 백신 개발에 특화돼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바 있다. 주요제품은 양계 ‘ND 생백신’, ‘아데노 사독백신’과 양돈 ‘CSF-SE Marker 생백신’, 넙치 스쿠티카. 활주 3가 사독백신 등이다.

 

 

애드바이오텍, 계란 난황 이용 보조사료 개발

 

 애드바이오텍은 계란난황을 이용한 면역항체인 IgY 기술을 이용해 동물약품과 보조사료를 개발·판매하는 업체다. 백신과 항생제 대체물질인 특이난황항체기술(IgY, Immunoglobulin in Yolk)을 바탕으로 인체용뿐 아니라 축산, 수산, 애견용 항체제품과 식품첨가물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계란에서 유래한 항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으로 사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데다 백신보다 복용 편의성이 뛰어나며 항생제와 달리 내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우성양행, 초강력 소독제 국내 최초 특허

 

 지난 1979년 설립된 우성양행은 동물약품 품질관리 우수업체로, 동물의 성장을 촉진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동물약품과 단미보조사료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대표제품은 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광범위 초강력 소독제 ‘팜세이프’와 발포성 고단위 항스트레스제 ‘솔스트레스’다.  팜세이프는 일반 세균과 바이러스 살균·소독에 탁월한 제품이다. 또 솔스트레스는 글리신·전해질·아미노산·비타민의 복합처방으로 질병·기후·기계적 변화에 의한 스트레스 예방 및 해소에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 두 제품 모두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우진비앤지, 미생물 배양 친환경 항생제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된 동물약품 및 보조사료 제조업체로 가축질병 치료 및 예방제, 소독제와 환경개선제 등 고품질 제품들을 보급해 농가의 수익 개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내성 발현 등의 심각성을 인식해 1980년대부터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미생물 배양과 발효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확보한 균주들을 국제특허균주로 등록했고, 이를 활용해 의약품과 보조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KVGMP 획득은 물론 국제 규격의 생산시설을 준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이 지속적 증가하고 있다.

 

 

이글벳, 무균 주사제 생산라인 세계 인정

 

 이글벳은 창립 52주년을 맞는 중견 동물용의약품 제조회사다. 
1990년 수출을 시작한 이래 2017년 수출 500만불탑을 수상했고, 국내 업계 최초로 무균주사제 생산라인에 대한 유럽 EU-GMP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맞춰 유럽시장으로 수출 및 CMO사업을 진행 중이며, 주요 수출시장인 아프리카와 함께 동남아시아, 중동 등 20여 개국에 동물용의약품과 사료첨가제 등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려동물사업 또한 주요사업으로 활발히 진행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중앙백신연구소, 베트남 수출 개시 글로벌 도약

 

 중앙백신연구소는 아시아 최고의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2014년 베트남 Bayer 社로의 수출 개시를 통해 다국적기업으로 백신을 공급하는 최초의 한국업체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2018년에는 제2 논산공장을 가동해 백신과 아주번트 등을 생산하는 등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통한 고품질 백신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3년 2개국에 수출을 시작한 이래 2019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20년 말 현재 20개국에 42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23.1%의 성장률을 보였다.

 

트리언인터내셔널, ‘김치 스톡’ 유럽 수출 본격화

 

 트리언인터내셔널은 2016년부터 무침주사기를 국내시장에 도입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동물전용 주사침을 지속적으로 농가에 소개해 동물에 적합한 주사침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올바른 주사방법을 통해 농가의 이익을 증대할 수 있음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
수출사업으로는 특허물질인 ‘김치유산균배양액’을 이용한 사료첨가제 ‘김치 스톡’을 최초로 유럽에 수출하는 등 해외 여러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김치스톡’은 항바이러스와 항균 등 이중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효과를 수출국들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

 

 

한동, 친환경 차세대 약품 세계화

 

 한동은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 및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수액제, 주사제, 산제, 첨가제 등 다양한 제형의 동물약품 100여 가지를 생산하고 있다.
1969년 설립 이래 바이오연구소를 통한 생균제 개발과 EU-GMP에 부합하는 공장과 자동화시스템으로 생산설비 기반을 다졌으며, 지난 50년간 축적된 경험과 인프라를 통해 친환경 차세대 의약품 연구 및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원료 입고부터 제조, 포장, 출고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의 품질관리에 힘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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