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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disciplinary Program for
systems Biosciences and Bioengineerin

연구

연구성과

I-bio 겸임 조동우, 장진아 교수,

분류
연구성과
등록일
2023.03.06 14:16:55 ( 수정 : 2023.09.12 16:46:43 )
조회수
183
등록자
관리자


I-bio 겸임 조동우, 장진아 교수

 

 

포스텍 제공

국내 연구팀이 3차원(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장과 신장이 기능적으로 연결된 이중장기를 개발하고 장과 신장에 걸쳐 나타나는 '장성 과수산뇨증' 질환의 병리학적 현상을 생체 외 모사체에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여러 장기에 걸쳐 나타나는 복합질환을 한번에 치료할 수 있는 의약·바이오 제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은 조동우·장진아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피직스 리뷰'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성 과수산뇨증은 장에서 수산 흡수가 늘어나 소변으로 수산 배출이 늘어나는 염증성 장질환이다. 매년 빠르게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법을 찾으려면 장 조직과 신장 조직이 연결된 고성능 이중장기 모사체 개발이 필요하다.

 

3D 바이오프린팅은 살아있는 세포를 원하는 형상으로 쌓아 올려 원하는 조직이나 장기를 제작하는 기술로 지금까지 장기나 근육 하나의 기관을 만드는 연구는 많았지만 서로 연결된 장기를 모사하는 경우는 없었다.

 

연구팀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장-신장 모듈의 유기적 상호작용을 강화해 장성 과수산뇨증의 주요 병태생리학적 특징을 생체 외 이중장기 모사체 내부에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또 이렇게 개발된 장성 과수산뇨증 복합질환 모사체 내부에 신장 결석 억제제를 처리한 결과 신장 결석이 용해되는 것을 확인했다. 

 

장진아 교수는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욱 고도화된 동물실험 대체용 인공장기 제작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향후 맞춤형 인공장기 시제품 제작 및 상용화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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