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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disciplinary Program for
systems Biosciences and Bioengineering

연구

연구성과

I-bio JA 황동수 교수, 기후대응‧바이오‧의약 핵심 원료··· ‘해조류 산업’ 급부상

해조류 블루카본, 의약·바이오·화장품·사료 등 다분야서 주목 “해양 보호구역 및 어가 소득↑,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 파급”

분류
연구성과
등록일
2025.03.28 13:54:58
조회수
1,007
등록자
관리자

해조류 산업이 단순히 수산업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금 인류는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인 과제가 되면서, 우리는 자연 기반 해법(NbS)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해양이 가진 탄소흡수 기능, 즉 블루카본에 대한 연구와 실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해조류는 단순히 식용 자원을 넘어, 의약‧바이오‧화장품‧사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생물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해양바이오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해조류의 과학적 연구와 산업화가 필수적이다.

해조류는 기후위기 대응부터 바이오산업의 지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조류가 서식하는 해양 생태계는 탄소 흡수 속도가 육상 대비 최대 50배나 빨라 국제사회에서는 해조류를 블루카본으로 인증받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완도는 김, 미역, 다시마, 청각, 톳 등 해조류를 연간 80만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으로 이 점을 미국 항공우주청에서 포착을 했다는 점이 주목된 바 있다.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인증되면 해조류 양식 확대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양 보호구역 확대, 어가 소득 증대, 탄소배출권 거래제로 인한 경제적 고부가가치 창출 등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완도군, (사)한국해양바이오학회와 함께 ‘블루카본, 해조류가 여는 바다미래 포럼’을 연 박지원 의원은 “블루카본은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이며, 해조류 블루카본은 탄소저감 효과 등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블루카본, 지속가능 경제적 가치 창출에 탁월”

그러면서 “이제는 블루카본의 산업적 가치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며 블루카본 인증을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 바이오 플라스틱 및 바이오매스 개발 등 지속가능한 경제적 가치 창출 노력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포럼에서는 국내 해조류 양식의 지정학적 우수성을 활용한 대량 양식 활성화와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전략과 파급 효과(김주형 군산대 교수) ▷완도 해조류 양식의 지정학적 우수성(김태훈 전남대 교수) ▷외해 해조류 대량 양식 활성화 방안(최영웅 KIOST 책임 연구원) ▷해조류 활용 해양바이오산업 전망과 발전 방안(황동수 포항공대 교수) 등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현재 기후변화에 따른 전지구적 환경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20년(1900~2019년) 동안 전 지구 해양 표층 수온이 평균 약 0.74°C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한반도 전체 연안은 해조류 양식에 불리한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블루카본, 해조류가 여는 바다미래 포럼’에서는 국내 해조류 양식의 지정학적 우수성을 활용한 대량 양식 활성화와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사진=완도군
즉, 한반도 전체 연안은 수온 상승, 저염화, 빈영양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는 중이다. 우리나라 해조류 양식 동향에 있어서 기후변화 영향에 따른 해조류 양식 위기 및 적지가 감소하고 있다. 아울러 김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신규 면허 발급 및 신규 양식장 개발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

해역별 영양염 분포 등 서식지 평가 필요

전남대 김태훈 교수는 “현재 완도~해남의 해양환경 조건은 해조류 서식에 최상의 조건이며, 산업공단의 분포도 적어 청정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동시에 장기적으로 해조류 서식지 환경 조건의 악화 역시 진행 중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서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한 사례를 언급하며 “완도는 해조류 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담수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양식으로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향후 고려 사항으로 “영양염 개원, 분포, 변화 요인 연구가 필요하며, 각 상세 해역별 품목별 적합 서식지 평가 및 예측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국제적으로 해조류 생산은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그 외 아시아 국가 중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전세계 생산량의 98%을 차지한다.

탄자니아와 칠레 등이 아시아 국가들에 이어 생산량의 0.4% 차지하고 있으며, 공공 및 민간의 공동 노력으로 유럽, 미국, 호주/뉴질랜드에서 해조류 산업개발에 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또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는 긴 해안선으로 높은 생산 잠재력을 보유 중으로, 식품, 사료, 기능성 소재로 활용성 확대 및 기후변화속도 저감을 위한 탄소흡수원 활용 가치 주목하고, 세계적으로 해조류 양식생산 확대 전망 중이다.

“해조류 생장주기 기반 양식과정 설계 시급”

최영웅 KOIST 책임연구원은 향후 기술전망에 대해 양식 대상 해조류 생장주기를 기반으로 한 양식과정 설계가 필요하며, 종 선택, 양식 지역, 양식 기간을 고려한 양식설비 방식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해상 풍력과 결합한 외해 해조류 양식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외해 대규모 해조류 양식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항공대 황동수 교수는 해조류 기반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며 “해조류는 식용을 넘어 의약, 화장품, 바이오 플라스틱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자원”이라며 “블루카본 인증과 연계해 해조류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해조류 블루카본 가치, 기후 위기 대응에서 바이오산업까지’를 주제로 신우철 완도군수와 9명의 교수의 토론도 진행됐다.

완도군은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을 통한 탄소 배출권 확보, 바이오 소재 개발 등을 통해 해조류를 특화한 산업 생태계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는 블루카본 보고로 블루카본 인증을 위한 노력과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조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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